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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존 샴푸를 다 써가던중 w라벨 샴푸 공구 소식에 얼마나 반가웠게요~

처음엔 가격 때문에 살짝 고민하기도 했지만 w뷰티 믿고 구매했어요^^
머리카락 및 두피상태: 출근이나 외출시에 고데기 사용하구요(바깥으로 가볍게 c컬 넣는 정도로)그래서 끝이 좀 퍼석거리고 날리는 머리카락이라고 해야되나? 그래요. 두피는 굉장히 하얗고 깨끗한편인데 가끔씩 뾰루지가 올라오고 가려움이 있었어요. 지성 두피에 건조한 머리카락! 머리카락 빠지는 건 뭐 출산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엄청나서 화장대에 돌돌이 항시 대기중이구요ㅠ 그나마 다행인건 머리숱도 엄청 많고 머리카락도 빨리 자라는 편이라는 거쥬~

장점: 우선 향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~ 은은한 꽃향기 같기도 하고 우아한 향이랄까~ 샴푸하면서 기분도 좋아지고 더 신경써서 꼼꼼히 하게 되는 것 같아요~
따뜻한 물로 두피와 머리카락을 충분히 적셔준후 샴푸 2번 정도 펌핑해서 사용했더니 거품도 잘 났구요. 샴푸 후 가볍게 헹구고 트리트먼트 5분 정도 하고 나니 전체적으로 부드러워지고 머리카락에 뭔가 코팅된 것 처럼 꽉찬 기분도 들더라구요.
뭔가 깨끗하게 씻긴 프레쉬한 기분? 두피에 청량감도 들고 가려움도 많이 개선되었어요.

단점: 처음에 샴푸랑 트린트먼트 두 가지만 사용했을 때는 헤어제품을 바르지 않으면 마른 후 머리카락 끝부분이 날리듯이 붕 뜨더라구요. 물론 제 머리카락이 손상되었고 좀 푸석거리긴 했어도 뭔가 덜 말랐을 때의 부드러움? 린스를 사용했을 때의 차분함이 지속되길 기대했었거든요. 에센스나 헤어오일을 바르면 되지만 저는 보통 저녁에 머리를 감고 자기 때문에 제품을 바르고 자는 건 좀 부담스럽더라구요. 보통 고데기 사용 전후로 제품을 바르는 편이구요. 그래서 약 3주 정도 샴푸+트리트먼트 이렇게 사용하다 며칠전부터 샴푸+트리트먼트 후 기존에 있던 린스를 소량 사용하여 깨끗하게 헹구어 주었어요. 확실히 전체적으로 좀 차분해지더라구요.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마지막에 린스를 사용하는 게 더 잘 맞았어요~
개인적으로 저는 트리트먼트 보다는 샴푸가 더더더 마음에 들었고 성분도 좋고 향도 좋고 다음에 또 공구를 한다면 재구매 의사도 있어요^^